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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OOCL, ‘황산화물 규제 대응’ 저유황유로 가닥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8/10/18 09:20:58



    홍콩선사 OOCL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 도입하는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에 대응해 황 함유율 0.5% 이하의 저유황연료(LSF)를 내년 하반기부터 전체 운항선박에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

    OOCL은 저유황유 전환에 따른 추가 비용을 연간 5억달러(약 5600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량 제한으로 가격이 더 상승한다는 전망이다. 아울러 해운업계 전체의 규제 대응 비용을 연간 600억달러(약 67조7700억원)로 추정했다.

    홍콩선사는 비응 증가에 대비해 새로운 유류할증료를 도입할 계획이다. 선사 측은 “화주와 최종 소비자가 새로운 부담을 떠안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MO는 2020년 1월1일부터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량 규제를 현재의 3.5% 이하에서 0.5% 이하로 강화할 계획이다.

    < 외신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