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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美안두릴·퀄컴 노트북용 칩 美애리조나서 생산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6/10/30 09:35:04
TSMC, 美안두릴·퀄컴 노트북용 칩 美애리조나서 생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과 퀄컴이 공동 개발하는 노트북용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두릴과 미국 퀄컴은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블루칩' 노트북을 미국에서 생산하고, 2027년부터 주문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두릴은 미국 내 컴퓨터 제조 공급망의 재구축을 목표로 정부와 국방, 긴급 대응, 공공안보 시장의 고객이 사용할 견고함과 내구성이 뛰어난 노트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첨단 과학기술 설계를 계속 선도하고 있지만 수십년간 제조 공정의 해외 이전으로 개인용 기기부터 국가 핵심 인프라에 사용되는 컴퓨터와 부품까지 해외 생산에 크게 의존하게 됐으며, 이는 국가안보의 취약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제품에 미국 애리조나 TSMC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칩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팔머 럭키 안두릴 공동창업자는 앞으로 미국 내 100% 현지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공급업체와 협의 중이라면서 내년 1월 미국 소비자가전·정보기술 전시회(CES) 이전에 관련 진척 상황을 공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생산 제품 가격이 중국산 노트북보다 비쌀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했다.
럭키 안두릴 공동 창업자는 노트북 사업에 진출한 이유에 대해 자율 무인기(드론)에 프로세서, 메모리, 메인보드, 배터리, 무선 통신 모듈이 필요하다며 노트북과의 차이점은 외관과 화면, 키보드뿐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블루칩의 회로 기판은 미 오하이오주 무기공장 '아스널1'에서 조립될 예정이라며 현재 안두릴이 부품 조달 비용 기준 90% 이상을 미국과 동맹국 공급업체의 부품을 사용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완성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운드리 세계 4위 업체인 대만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전날 3분기 법인실적설명회에서 실리콘포토닉스, 3차원 집적회로(3D-IC), 박막 리튬 나이오베이트(TFLN) 등 3대 분야에 1천억 대만달러(약 4조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사회가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UMC는 실리콘포토닉스는 싱가포르 공장에, 3D-IC와 실리콘 커패시터(Si-CAP) 분야는 남부 타이난 공장에 각각 증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