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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된 ‘내란 우두머리’ 결심, 오늘 구형…‘일반이적’ 재판도 ‘기피’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6/01/13 10:20:38

    김용현 전 장관 측이 '필리버스터식 변론'을 이어간 탓에 미뤄진 '내란' 혐의 특검 구형, 오늘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방금 전 재판이 시작됐는데 윤 전 대통령 측도 6시간 이상 변론할 거라고 밝혀 하루종일 재판이 예상됩니다.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변호인단의 '재판 지연술'에, 연기된 '내란 혐의' 결심공판,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8시간' 변론이 '전략'이었다는 걸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하상/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유튜브 '진격의 변호사들'/지난 10일 : "시간을 확보해 줘서 대통령 변호인단이 매우 감사한 상황이었죠. 멋지지 않습니까 이 작전?"]

    오늘(13일) 재개한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증거 조사와 최종 변론만 6시간 이상 걸릴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위현석/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지난 9일 : "검찰 측에서 서증조사 7시간 반 하셨는데요. 모든 피고인들이 다 7시간 반씩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변론이 끝나야, 특검 측이 구형하고, 그 사유를 설명합니다.

    윤 전 대통령 최후진술도 40장 가량 준비한 걸로 전해집니다.

    재판부는 오늘 반드시 재판을 마치겠다고 했지만, 또다시 '종일 재판'이 예상됩니다.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해 '계엄 명분'을 만든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첫 재판부터 특검팀과 변호인단 사이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이하상/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어제 : "'피고인' 이렇게 호칭하는 거는 참 민망하고 거북스럽고요. 사법부의 권위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측이 재판부 기피신청을 하며, 3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공소장만 제출된 단계에서 재판부가 피고인을 구속한 건 비상식적이라는 기피 사유를 내세웠습니다.

    외환 혐의 재판도 미뤄진 건데, 변호인단은 어제 밤 늦게, 기피 신청을 철회했다고 언론에 공지하고선 그 이유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화면제공:서울중앙지법/그래픽:박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