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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업무보고 받다가 “당이 어디냐” 물은 이유 [이런뉴스]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18 09:29:00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업부보고에서 원전 정책과 관련해 여러 질문을 하던 도중 '정당 소속이 아닌 사람이 답변하라'고 말하거나 '무슨 당이냐'고 묻는 등 돌발 발언을 해 현장에서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전을 지금부터 짓는다고 시작하면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는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실제로는 10~15년 정도 걸린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내가 저번에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7년이라더라"며 "김 장관도 민주당이라서 못 믿겠다, 당마다 (주장이) 틀리던데 당 아닌 사람이 말해보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전 정책이 정치 의제처럼 돼 버렸다"며 "효율성이나 타당성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이뤄지지 않고 편 가르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 논쟁을 하는데 내 편, 네 편을 왜 가르냐"며 "우리 사회가 토론도 없이 편 먹고 싸우기만 하면서 진실이 아닌 것들이 진실처럼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참 웃기는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있는 거 다 털어놓고 과학적 논쟁하는데 네 편 내 편을 왜 가리냐"며 "그런데 희한하게 과학자들도 편이 있더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전을 지금부터 짓는다고 시작하면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는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실제로는 10~15년 정도 걸린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내가 저번에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7년이라더라"며 "김 장관도 민주당이라서 못 믿겠다, 당마다 (주장이) 틀리던데 당 아닌 사람이 말해보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전 정책이 정치 의제처럼 돼 버렸다"며 "효율성이나 타당성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이뤄지지 않고 편 가르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 논쟁을 하는데 내 편, 네 편을 왜 가르냐"며 "우리 사회가 토론도 없이 편 먹고 싸우기만 하면서 진실이 아닌 것들이 진실처럼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참 웃기는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있는 거 다 털어놓고 과학적 논쟁하는데 네 편 내 편을 왜 가리냐"며 "그런데 희한하게 과학자들도 편이 있더라"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