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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이모’ 또 있었다?…“대리처방 알려지면 같이 죽는다 해” [잇슈#태그]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11 10:10:44

    방송인 박나래 씨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이른바 '주사 이모' 외에 또 다른 인물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 씨를 횡령과 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전 매니저 A 씨는, 2023년 7월 박 씨가 방송 촬영을 위해 묵었던 호텔에 '링거 이모'로 불리는 사람이 찾아와 수액을 놔줬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자신이 '링거 이모'와 출장 비용 등을 나눈 메시지도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또,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박 씨의 약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로부터 "대리 처방 사실이 알려지면 우리 같이 죽는 거다" 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들어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의혹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지만, 박 씨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의료 단체 등으로부터 고발당한 상태이며, 보건복지부도 행정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