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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년 69세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19 09:31:37

    배우 윤석화 씨가 향년 69세로 별세했습니다.

    오늘(19일) 연극계에 따르면, 고 윤석화 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과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습니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습니다.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다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그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 왔습니다. 투병 사실을 공개한 뒤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토카타'에 5분가량 우정 출연한 것이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