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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성실 상환자에게 1,500만 원까지 저리 대출 ‘새도약론’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14 10:07:22

    새도약기금을 통해 상환능력을 잃은 장기연체자들의 빚을 상당 부분 탕감하기로 했던 금융당국이 상환을 노력해 온 장기연체자들을 위한 저금리 특례대출을 출시합니다.

    금융위원회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오늘(14일) 채무조정 이행자를 위한 특례대출인 ‘새도약론’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활동을 시작한 ‘새도약기금’은 상환능력을 잃은 7년 이상 원금 5천만 이하의 장기연체자들의 빚을 탕감하는 반면, 새도약론은 상환을 노력한 이들을 위한 대책입니다.

    대상은 7년 전 연체를 시작하고 신복위, 법원, 금융사 등의 채무조정을 거친 뒤 6개월 이상 상환을 하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새도약론을 통해 은행권 신용대출 수준인 연 3~4% 수준의 대출을 최대 1,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상환은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최장 5년 상환 기간 중 언제든 수수료 없이 상환이 가능합니다.

    금융위는 대상자는 약 29만 명으로 보고 있는데, 3년간 한시로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청은 오늘(14일)부터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필요 서류 등을 가지고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