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송미령 장관 “비관세 장벽 협력·소통 강화…이번 주 나올 팩트시트에 담길 것”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06 10:06:10

    송미령 장관은 이번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산물 추가 시장 개방은 방어에 성공했고, 비관세 장벽 부문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번 주 중 나오는 팩트 시트에 관련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5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비관세 장벽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합의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합의했고 그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한미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창구로 ‘US 데스크’를 두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구체적인 협의나 전담 직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위원회 등 공식 협의 시 양국 간 컨택 포인트 역할을 하는 형태로 이해하면 된다고 송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 이상의 확장이나 추가 논의는 현재로선 없다”며 “이번 주 중 팩트시트가 발표될 것인데 이 정도 내용이 농업 분야에서 담기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한미 FTA 등 기존 협정과 연계해 “연내 US 데스크 운영 방식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8단계 검역 절차 단축 가능성과 관련해서 송 장관은 “검역 협상 8단계에 준하는 이 절차는 국제 룰이라 절대 단축하거나 생략하거나 할 수 없다”며 “그 부분은 불변”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최근 논의되고 있는 국내산 감(단감)의 중국 수출 협상과 관련해선 “내년 수확되는 감부터는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