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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안보실 “연이은 해킹 사고 엄중히 보고 있어…9월말 정보보호 종합대책 발표”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09/22 18:17:44

    국가안보실은 “과기정통부, 금융위, 개인정보위, 국정원 등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실은 오늘(22일) 보도자료를 통해 “‘KT 무단소액결제’,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사고’ 등 통신‧금융사 등의 연이은 해킹 사고 및 국민들의 피해를 엄중히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국가 전체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국가시스템, 주요 통신‧플랫폼, 금융기업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보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확산 방지와 이용자 보호 체계를 수립하고, 정부‧공공부문 및 민간기업의 전반적인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보실은 “금융‧공공기관 등이 소비자에게 설치를 강요하는 소프트웨어를 제한해 나가는 등 그간 우리나라에서만 적용되어 온 갈라파고스적인 보안 환경도 대대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이버안보 역량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산업‧인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AI‧양자컴퓨팅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보안 신기술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보실은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금주 중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9월 말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