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윤 전 대통령, 내란특검 피의자 조사서 ‘외환 혐의’ 부인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17 09:29:08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제(15일) 내란특검의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외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내란특검팀은 오늘(16일) 정례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전날 이뤄진 소환 조사에서 “개별 질문에 대한 답변은 거부했지만, 기본적으로 외환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답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등 외환 혐의와 관련해 전날 오전 10시 14분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 8시간 반가량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조사에서 ‘외환 의혹’ 관련 질문에는 진술을 거부했지만, 통상적인 군사작전이었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특검 조사에 응한 것은 이날 조사가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외환 혐의 관련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소환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에서 11월 사이 평양 등에 무인기를 보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이번 소환 조사를 통해 외환 관련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조사에서) 외환 관련 특검 측이 준비한 질문은 모두 했다”며 “외환 혐의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입장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끝으로 곧바로 기소가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최근까지도 외환 관련 압수 수색과 증거 물품 분석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익이 연관되는 등 민감한 부분이 많아 더욱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란특검팀은 오늘(16일) 정례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전날 이뤄진 소환 조사에서 “개별 질문에 대한 답변은 거부했지만, 기본적으로 외환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답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등 외환 혐의와 관련해 전날 오전 10시 14분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 8시간 반가량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조사에서 ‘외환 의혹’ 관련 질문에는 진술을 거부했지만, 통상적인 군사작전이었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특검 조사에 응한 것은 이날 조사가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외환 혐의 관련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소환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에서 11월 사이 평양 등에 무인기를 보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이번 소환 조사를 통해 외환 관련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조사에서) 외환 관련 특검 측이 준비한 질문은 모두 했다”며 “외환 혐의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입장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끝으로 곧바로 기소가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최근까지도 외환 관련 압수 수색과 증거 물품 분석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익이 연관되는 등 민감한 부분이 많아 더욱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