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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사이버공격, 10월 국정감사 최대 이슈 부상
출처:www.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09/18 10:50:55
이동통신 3사의 연이은 보안사고가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SK텔레콤에서 2300만 명 규모의 고객정보 유출이 확인된 데 이어,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국제 해킹조직 연루 의혹과 고객 피해가 속출하면서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18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국감에서 통신사 보안 실태와 정부 대응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 SKT·KT·LGU+, 잇따른 보안사고
SK텔레콤은 지난 4월 홈가입자서버(HSS)가 해킹당하면서 전화번호·IMSI·유심 인증키 등이 대규모로 유출됐다. IMSI조차 암호화가 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나 ‘최소한의 방어선조차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KT와 LG유플러스도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의 공격 의혹에 휘말렸다. KT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0명 가까운 고객이 1억 원대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입으면서 보안 관리 책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KT가 운용 중인 15만여 대의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가짜 기지국’처럼 악용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8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국감에서 통신사 보안 실태와 정부 대응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 SKT·KT·LGU+, 잇따른 보안사고
SK텔레콤은 지난 4월 홈가입자서버(HSS)가 해킹당하면서 전화번호·IMSI·유심 인증키 등이 대규모로 유출됐다. IMSI조차 암호화가 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나 ‘최소한의 방어선조차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KT와 LG유플러스도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의 공격 의혹에 휘말렸다. KT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0명 가까운 고객이 1억 원대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입으면서 보안 관리 책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KT가 운용 중인 15만여 대의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가짜 기지국’처럼 악용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