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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천억 혈세의 역설②] 대한항공, 소비자 후생 '뒷전'…서비스 저하·마일리지 논란

    출처: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09/16 11:57:40

    정부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에게 돌아온 것은 좁아진 좌석과 불투명한 마일리지 정책, 축소된 기내 서비스였다.


    산업은행은 지난 2020년 11월 한진칼에 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를 공식화했다.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였지만, 5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항공산업의 구조 개편이 소비자 후생을 오히려 후퇴하게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