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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마에 달튼코리아 '갑툭튀'…금융당국도 예의주시

    출처: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09/16 11:51:32

    취약한 회사를 인수해 생명력을 불어넣어 기업 가치를 키워온 사모운용펀드가 타기업 경영권 분쟁에 매번 흑백기사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행동주의 펀드를 자처하는 사모펀드가 특정 주주의 지원군으로 돌변하면서 자본시장과 주식회사 생태계에 변칙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누군가의 들러리 주주 노릇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5일 자본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가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콜마가(家)' 경영권 분쟁 가늠자를 제시한다.

    법원의 소집허가 결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주요 안건의 통과 여부에 대한 표대결과 사내이사 선임을 통한 경영권 재편, 주식반환소송 진행에 대한 향방이 결정된다. 이날 주요 안건은 임시의장 선임과 윤상현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이승화 CJ제일제당 자문역 사내이사 선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