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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 클라우드 고성장에 견조한 실적-현대차
출처:https://bada.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4/09/30 09:18:37
현대차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가 3분기 생성형 AI 효과로 클라우드 부문 30% 고성장을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0만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30일 관련 리포트를 통해 “삼성에스디에스의 3분기 매출액은 3조5375억원, 영업이익은 22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 18.4% 성장할 것”이라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2.5%, 이익은 2.1%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출은 IT 서비스가 클라우드 30% 성장에 힘입어 전체 1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물류도 견조한 운임 추세와 물동 증가가 맞물리며 10.4%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IT 서비스 마진이 생성형 AI 투자 강화 영향으로 전분기비 0.8%p 감소한 11.7%로 예상되나, 물류 마진이 동기간 0.5%p 증가한 1.8%를 마크하며 전년동기대비 0.5%p 증기한 전체 6.5%로 전분기 수준(6.6%)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IT서비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615억원, 영업이익 1938억원으로 외형은 클라우드가 전년대비 30% 성장하며 나홀로 견인하고, SI와 ITO는 동기간 1%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 고성장은 생성형 AI 매출 본격화가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MSP(패브릭스 구축형) 및 CSP(GPUaaS 매출)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가 대구 DC 10월 오픈으로 공공 시장 확장와 수요 급증에 따른 추가 DC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10월 예정대로 대구 데이터센터(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가 오픈할 계획으로, 동사를 포함해 총 3개사가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입점사로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가 비계열에서 주력하는 공공·금융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있어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따라 자체 데이터센터를 신규 증설하는 것도 고려 중이며 장소 및 생산능력은 미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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