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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ly 건설·부동산]삼성물산, 부산 광안3 재개발 시공사 선정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6/24 09:45:04

    삼성물산, 부산 광안3 재개발 시공사 선정

    부산 광안 3재개발 조감도[제공=삼성물산]

    부산 광안 3재개발 조감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수영구 광안3재개발정비사업 (이하 광안3 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안3재개발조합은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35층 아파트 7개동 1,08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5112억원 규모이다.


    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2·3호선 수영역 더블 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도보 3분 거리에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등 생활 인프라 또한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뒤로는 황령산과 금련산이 있고 도보 15분 거리에 광안리 해수욕장이 있어 산과 바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수영구 최초의 래미안이자 수영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단지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광안3재개발의 새로운 콘셉트로 ‘래미안 수영 더 퍼스트 (THE FIRST)’를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하여 외관에는 폭포 물결을 형상화 한 버티컬 디자인, 상부는 범선의 돛을 모티브로 한 옥탑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파노라마 뷰로 광안리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 휴게 공간으로 사직야구장 면적에 달하는 4,200평 규모의 녹지 광장을 제안했다. 또한 내부에는 녹음으로 둘러싸인 연못과 1.4km 길이의 산책로 등 단지 안에서 다양한 조경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인 김명석 부사장은 “‘수영구 최초의 래미안’ 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명품아파트로 보답할 것” 이라고 밝혔다.


    건설업 성장·수익·건전성 악화…영업이익률 3.0%로 ‘뚝’

    서울 지역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기사와 무관. [제공=연합]

    서울 지역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기사와 무관. [제공=연합]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해 건설업의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률 등 각종 경영 지표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건설업 매출액 증가율은 2022년 15.04%에서 지난해 4.76%로 10.28%포인트 급락했다.


    아울러 총자산 증가율은 전년 대비 2.90%포인트 하락한 7.99%에 그쳐 건설업의 성장성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과 세전 순이익률은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021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6.2%에서 2022년 4.8%, 2023년 3.0%로 하락했고, 세전 순이익률은 2021년 7.3%, 2022년 5.4%, 2023년 3.4% 등으로 떨어졌다.


    지속된 고금리로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 비용)은 2022년 462.69%에서 지난해 197.63%로 급락했다.


    수익성 악화는 건전성 지표인 유동비율과 차입금 의존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업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2022년 155.50%에서 지난해 150.46%로 5.04%포인트 하락했고, 차입금 의존도는 같은 기간 25.87%에서 26.43%로 0.56%포인트 상승했다.


    차입금 의존도의 상승은 차입금 평균 이자율의 상승과 맞물려 기업의 금융비용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건설업 차입금 평균 이자율은 4.79%로 전년 대비 1.24%포인트 상승했고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금융 비용은 2022년 1.03%에서 2023년 1.54%로 0.5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2022년 122.64%에서 2023년 121.11%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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