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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열풍 끝…하루에 두 곳씩 문닫는다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6/24 09:44:11
지난해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늘어난 탕후루 가게가 하나둘 문을 닫고 있다. 개업 후 1년을 버틴 경우도 드물었고 이달에는 하루 평균 2개꼴로 폐업하고 있다는 통계도 나왔다.
24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 분석 결과 이달 들어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개로 하루 평균 2개꼴이었다.
24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탕후루 가게는 이달 초 1500개에 육박했으나 지난 17일 기준 1495개로 줄었다.
탕후루 1위 업체인 달콤왕가탕후루는 지난해 11월 프랜차이즈 사업 2년 만에 500호점을 열었다고 밝혔으나 7개월이 지난 후 490개로 매장 수가 줄었다.
탕후루 가게가 문을 연 뒤 1년을 버틴 경우는 드물었다.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올해 4월부터 하루 평균 1개가 넘을 만큼 많아졌다. 지난 4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에서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127곳에 이른다.
폐업 매장 수는 1월 11개에서 2월 16개, 3월 28개로 계속 늘었고 4월에는 49개까지 많아졌다. 지난달에는 폐업 가게가 4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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