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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늦어지며 목표가↓-NH투자

    출처:ebn.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4/09/20 09:03:02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신작 출시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내년 출시일정 공개에 따른 기대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20일 관련 리포트를 통해 “지난 8월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을 출품한 이후 모멘텀 상실로 주가는 하락했다”며 “10월 중 중국 검은사막(PC)의 출시와 11월 중 붉은사막에 대한 출시 일정을 공개하면 기대감은 되살아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붉은사막은 게임스컴에서 수상에 실패하고 출시 일정 공개가 되지 않으면서 관련 모멘텀이 하락했다”면서도 “게임스컴의 수상이 판매량 상승과 직결되지 않고, 출시시기는 회사가 이전부터 연말 경에 공개하기로 되어 있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붉은사막의 출시를 2025년 여름으로 예상하며, 오는 11월 중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면 본격적인 주가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공개된 초반 50분 게임플레이 영상도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된다”면서 “다만 당사는 붉은사막 출시를 기존 2025년 2분기로 가정했는데, 이를 3분기로 조정하면서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부연했다.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0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게임스컴 출품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다”며 “4분기에도 지스타게임쇼 참여 등 붉은사막 출시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적자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진단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