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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메타’ 꿈의 직장 등극…직원 절반 연봉 5억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4/28 09:14:53

    구조조정 돌입에 2022년부터 현재까지 22%가량 해고

    [출처=연합]

    [출처=연합]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직원들의 절반이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IT 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median)값이 37만9000달러(5억2264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의 연봉은 37만9000달러보다 적지만, 절반은 이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의미다.


    메타는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 때 전체 직원 수가 6만9329명이라고 밝혔다. 약 3만5000명이 5억원 이상을 받는 것이다.


    특히 메타의 고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연구원이 제품 디자이너와 사용자 경험 전문가보다 기본급(base pay)을 더 많이 받는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연봉 중간값은 3만5000달러∼12만 달러에 이르는 다른 일반적인 기술(테크) 기업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는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크게 두드러지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이들 빅테크에서도 3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원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높은 연봉을 받지만 메타는 현재 구조조정 중에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해고된 인원은 전체 직원 중 22%에 달한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효율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성과 평가와 구조조정을 강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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