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LG전자, 1분기 영업익 1.3조원…“비수기 속 역대 최대 매출”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4/26 09:57:01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익 1조3354억원

    전년 동기비 매출 3.3% 증가, 영업익 10.8% 감소

    LG전자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제공=LG전자]

    LG전자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제공=LG전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1억3000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주력 생활가전 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덕이다.


    25일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0.8% 줄었다.


    특히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도 당초 증권가 컨센서스(1조2000억원)를 소폭 상회했다. 다만 최대치를 기록한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의 경우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 측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 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독 등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B2B(기업간거래)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달성한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자원 투입이 늘어났지만, 콘텐츠·서비스 사업이나 온라인브랜드샵을 통한 D2C(소비자직접판매) 확대 등이 수익 기여도를 높였다”며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안정화, 생산지 전략의 유연성 확보 노력 등도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