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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영 부위원장 “밸류업 골든타임…5월 준비된 기업부터 공시”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4/24 09:41:04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ESG 금융추진단 제4차 회의에 참석해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ESG 금융추진단 제4차 회의에 참석해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23일 한국증권학회가 주최한 ‘한국증권학회 제1차 정책심포지엄’ 환영사에서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총선 이후 밸류업 정책 추진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정부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관련 기대감이 재활성화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서 21일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5월 중 확정·발표해 이를 토대로 준비된 기업부터 적극적으로 공시가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개설 등 인프라 구축도 5월 중 마련된다.


    세제 지원 방안은 준비되는 대로 발표된다. 3분기 중에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4분기에는 지수 연계 ETF(상장지수펀드)를 개발·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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