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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 주택 29일 첫 착공…인천계양 1천285가구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29 09:26:52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4개 지구도 연내 공공주택 1만호 착공

    위치도. [제공=국토교통부]

    위치도.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정책공급 및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오는 29일 주택건설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다.


    국토부는 29일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계양지구 주택건설 착공현황을 종합점검할 계획이다.


    인천계양지구는 2019년 10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1년 6월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이후 2022년 11월 지구조성사업에 착수해 주택건설을 위한 토지보상 및 부지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등 일원에 총 면적 333만㎡의 규모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호 등 주택 1만7000호를 건설해 인구 약 4만1700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에 착공한 주택물량은 인천계양지구 전체 28개 주택블록 중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실시한 A2블록과 A3블록 등 2개 블록, 1285호다.


    A2블록은 공공분양으로 747호가 건설되고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538호가 건설된다. 이 중 분양주택은 359호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중학교가 계획돼 있어 교통인프라가 우수하다.


    이번에 착공한 A2·A3블록은 3기 신도시 중 첫 주자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2026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본청약은 9월에 실시한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예상물량이 제때에 공급되도록 주택착공에 속도를 내고 이번 정부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튼튼하고 안전한 주택이 건설 되도록 설계·시공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로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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