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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업체감경기 소폭 반등…반도체 업황 개선 영향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27 09:35:04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제 환경이 전달보다 소폭 개선됐다. 소재산업·부동산 관련 지표가 하락했지만 반도체·정보통신 부문 실적이 개선되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밝힌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산업 3월 업황 BSI는 69로 전월(68)보다 1p 상승했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본다.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장기평균 79)이 전월대비 1p 상승한 71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실적BSI는 1차 금속 등은 9p하락했다. 반면 전자·영상·통신장비는 14p 개선됐고, 기타 기계·장비는 3p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1p 상승한 71을 기록했다.
한은은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은 업황 개선 기대감,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증가가 BSI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제조업(장기평균 75)은 전월대비 1p 상승한 68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정보통신업과 운수창고업이 각각 7p, 5p 개선됐다.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도 4p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1p 상승한 68로 조사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 불안 요소로 ‘내수부진’을 지적했다. 또한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상승 등을 불안 요소로 지적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1.1p 하락한 92.2를 기록했다. 순환변동치는 92.7로 전월에 비해 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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