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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협동조합 월 소득 일반 택시보다 247만원 높았다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27 09:17:55

    진모빌리티, 10월부터 운수회사 2곳 택시협동조합 운영

    [출처=진모빌리티]

    [출처=진모빌리티]

    진모빌리티 새로운 택시운영 성공모델 제시 기사들의 안정적 수입 보장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진모빌리티는 새로운 운영 시스템으로 ‘택시협동조합’을 제시했다.


    출자금을 납입한 조합원이 면허와 차량의 주인이 돼 지정된 차량을 자유롭게 운행하는 구조다. 진모빌리티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 운수회사 가운데 두 곳을 협동조합 형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협동조합원은 조합 운영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 모두 조합원의 소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다.


    진모빌리티 12월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협동조합원은 평균적으로 △매출 954만원 △소득 613만원을 기록, 매출 대비 64.3%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 매출 달성자는 △매출 1561만원 △소득 1043만원을 기록했다. 일반 법인 기사 평균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87만원 차이 나는 반면 소득 부분에서는 조합원이 일반 법인 대비 247만원 더 벌어가는 셈이다.


    이와 함께 진모빌리티는 조합 가입 희망자를 위한 금융권 연계 대출제도와 월 정산내역 공개, 법무법인 감사 등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계획을 강조하고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하면서도 열악해지는 택시업계 환경 속에서 기사들의 위기감은 상당히 고조돼 있는 상황”이라며, “복잡한 경영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곳에 맡기되, 수익은 노력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택시협동조합이 업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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