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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아파트 살아날까…KB지수 넉 달 만에 상승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25 09:31:21
단기 집값 전망 매매가격전망지수는 기준치 하회
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향후 서울 아파트값이 반등할지 관심이 쏠린다.
해당 지수는 이른바 ‘대장주 아파트’의 가격 흐름을 예측하는 지수로 통한다. 전국 아파트 단지 중 시가총액(가구 수와 매매가를 곱한 금액)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지수화해 나타낸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서울의 대단지들이 다수 포함돼 시장 가격을 민감하게 보여주는 지표로 인식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2∼3개월 후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이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3월 KB주택시장동향 자료(지난 11일 기준)에 따르면 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0.14%를 기록한 이후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내던 지수는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의 단기 집값 전망을 보여주는 매매가격전망지수는 90으로,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한편 KB부동산은 이달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100에 못미쳤지만, 지난해 12월 76, 지난 1월 80, 지난 2월 85 등으로 최근 상승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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