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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3%↑…농산물·석유·화학 가격 급등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22 09:57:43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제공=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제공=한국은행]


    지난 2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및 수상물,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급등하며 전체 지수에 영향을 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비 0.3%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이다.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것은 농림수산품으로 전월보다 0.8%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이 2.6%, 수산물이 2.1% 올랐다. 축산물이 2.4% 내렸다. 특히 감귤이 31.9%나 오르는 등 과실류 가격 상승폭이 컸다.


    공산품은 전월비 0.5%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3.3%이 오르고 화학제품도 0.9% 상향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6.4%, 경유 5.0% 등 원유 정제 처리 제품 가격이 크게 뛴 영향이다.


    전기·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물류비 산업용 도시가스가 내리면서 0.9% 하락했다.


    서비스는 0.2% 상승해 다섯 달째 올랐다. 금융 및 보험서비스(0.6%)와 부동산서비스(0.4%) 등이 오른 영향이다.


    국내 공급물가는 전년동월비로는 1.2% 상승했으다.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는 전월비 0.5% 상승했다. 농림수산품(0.8%), 공산품(0.8%), 서비스(0.2%) 등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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