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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21 09:01:46

    [제공=연합]

    [제공=연합]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기준금리 3회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뉴욕증시가 크게 환호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37p(1.03%) 오른 3만9512.1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11p(0.89%) 오른 5224.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2.62p(1.25%) 상승한 1만6369.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FOMC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1~2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더 신중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지만, 점도표상 연내 금리 3회 인하 전망이 유지되면서 시장이 크게 안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2월 물가지표에서 울퉁불퉁한 인플레이션 지표를 봤고 앞으로도 울퉁불퉁한 여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과거 통화정책 사례는 금리를 섣불리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


    또 “임금 상승세가 완화하고 구인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FOMC 참석 위원들은 노동시장 재균형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지속해서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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