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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OTT] 쿠팡플레이, ‘킬러 콘텐츠’ 승부수…웨이브 “1인당 평균 사용시간 1위”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4/19 08:57:42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멤버십 인상’ 쿠팡플레이…킬러 콘텐츠 승부수 먹힐까


    쿠팡이 자사 유료 구독 멤버십 ‘와우’의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쿠팡은 최근 와우 멤버십 가격을 기존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가량 높였다. 와우 멤버십은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비롯 당일 배송, 반품, 해외 직구 등의 혜택을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쿠팡플레이의 경우 타 OTT 대비 낮은 가격으로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 조치에 따라 일부 가입자 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쿠팡플레이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가입자 방어 전략의 일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 콘텐츠 등 킬러 콘텐츠 강화에 나선 상태다. 쿠팡플레이 강점으로 여겨졌던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한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편수도 보다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올해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대학전쟁 시즌2’ 등의 제작 및 공개를 확정한 상태다.


    올해 스포츠 중계 콘텐츠는 지난달 ‘포뮬러 원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2024’를 시작으로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의 전 그랑프리를 중계했으며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린 MLB 정규 시즌 개막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중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국내 OTT 최초로 전 라운드 생중계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올해에는 해외 축구 리그 중계도 확장해 국내 최초로 독일 리그 ‘분데스리가’ 2024-2025 시즌의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2024 AFC U23 아시안컵, 2025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예선 등 다채로운 스포츠 중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브

    웨이브


    ◇웨이브, 1인당 평균 사용시간 1위 OTT 등극


    웨이브가 올해 1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웨이브는 1분기 전 장르에서 시청 시간 순증 추세가 확인됐다. 데이터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웨이브는 OTT 앱 중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커뮤니티’와 ‘연애남매’는 1분기 웨이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에 올랐다. 지난 1월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 13인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이다. 방영 전후 일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지수 대비 종료 직후 4배 이상 증가했다.


    ‘더 커뮤니티’의 열기는 ‘연애남매’가 이어받아 화력 유지에 성공했다. 대표성을 지닌 수많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로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과 그 관계성에 방점을 둔 ‘연애남매’가 두각을 나타냈다. 2화 공개 만에 시청시간은 238% 증가했다.


    신카이마코토 감독 작품의 ‘스즈메의 문단속’은 웨이브 월정액 영화로 최단 기간 1위 달성 작품으로 기록됐다. 오픈 당일 웨이브 영화 장르 내 시청자 수, 시청시간, 신규유료가입견인 전 지표에서 빠른 속도로 1위에 올랐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셜록’은 웨이브 미·영국드라마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 시청 시간 기준 4개 시즌이 각각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채종협 주연의 일본드라마 ‘아이 러브 유’ 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주목 받으며 일본드라마 시청 1위를 달성했다.


    웨이브는 2분기에도 여러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형 수사물계의 바이블로 불리는 ‘수사반장’의 속편 ‘수사반장 1958’을 포함해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주연의 영화 ‘데드맨’, 전세계 동시 프리미어이자 국내 최초 공개를 앞둔 줄리안 무어 주연의 ‘메리 앤 조지’ 등 다양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공개


    넷플릭스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16일 선보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7년 후,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노량해전은 조선의 숨통을 끊어 놓기 직전까지 몰고 갔던 임진왜란을 끝내 마무리 지은 최후의 전투다.


    특히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선 이들의 모습과 성웅 이순신,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영화 ‘도둑들’, ‘검은 사제들’, ‘1987’ 등에서 활약한 김윤석이 마지막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 역으로 분해 영웅 이면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열연을 펼쳤다. 영화 ‘내부자들’, ‘타짜’의 백윤식은 악명 높은 살마군을 이끄는 왜군 수장이자 최고 지휘관 ‘시마즈’ 역을,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김씨 표류기’의 정재영은 조명연합함대를 함께 이끄는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사냥개들’의 허준호는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 역으로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박찬욱 감독 신작 ‘동조자’ 첫 선


    쿠팡플레이가 15일 박찬욱 감독 신작 ‘동조자(The Sympathizer)’를 공개했다.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다. 1화에서는 패망을 앞둔 자유 베트남에서 공산주의 스파이로 활동하는 주인공 ‘대위(호아 쉬안데)’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면서도 위트 있게 그려냈다.


    남 베트남의 ‘대위’이자 북 베트남의 남파 간첩인 주인공. 암약하는 공산당 간첩을 색출하는 임무와 자유 베트남 군사 기관의 기밀 정보를 북으로 빼돌리는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며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베트남 혼혈이자 두 개의 언어, 두 개의 역할을 가진 주인공이 겪을 주변인으로서의 극심한 내면적 갈등과 혼란, 앞으로 벌어질 불안한 전개가 예고된다.


    지난주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동조자’는 미국 현지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16일 ‘동조자’ 1차 포스터도 공개했다.


    ‘동조자’는 매주 1회씩 공개 예정이며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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