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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건설·부동산]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두 달 연속 상승 등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4/15 09:13:39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두 달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값 회복세, 정부 정책 등에 힘입어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 대비 8.1p 상승한 76.1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 2월 64.0에서 3월 68.0, 4월 76.1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산연은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서울 지역 주택가격 회복세,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 등이 사업자들의 경기 전망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 활력 되찾나...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세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2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전주(-0.03%)보다 축소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3월 넷째 주 0.01%, 4월 첫째 주 0.02% 등으로 상승 폭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서울의 경우 정주 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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