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IEA “석유 수요 증가 둔화”…석유協 “유가 안정 요인”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2/22 09:11:20

    수요·공급 사상 최대치 기록 전망...증가세 둔화에도 석유시장 ‘견조’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석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는 2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석유 수요가 하루 122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증가세의 절반 수준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요 증가 둔화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같은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 인도 브라질 주도로 세계 수요는 하루 1억198만 배럴에 이르며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IEA에 따르면 이들 3개국이 올해 수요 증가의 78%를 차지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 경기 침체로 석유 수요 증가폭 제한, 팬데믹 이후 여행 반등 수요 종료 시 휘발유·항공유 수요 증가도 제한적일 수 있다.


    올해 세계 공급량은 하루 1억379만 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하루 172만 배럴 증가한 수치다.


    IEA는 지난 1월 세계 석유 공급이 감소했지만 2분기부터 비 OPEC+ 생산이 증가하며 올해 공급 증분의 95%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석유협회는 “수요 증가 둔화세 대비 공급여력이 충분하고 지정학적 변수가 없을 경우 유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