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반도체 제조업 회복세 뚜렷…“수요 개선·재고 정상화”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2/22 09:09:41
올해 전자제품·IC 판매↑…팹 가동률도 개선세
(사진 왼쪽부터)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정원철 상무, 구자흠 부사장, 강상범 상무가 화성캠퍼스 3나노 양산라인에서 3나노 웨이퍼를 보여주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전자 제품·집적회로(IC) 판매 증가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 산업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시장의 회복 흐름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전자업계 및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 협회인 SEMI에 따르면 반도체 수요 개선과 재고 정상화에 힘입어 관련 제조 산업의 회복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지난해 4분기 전자 제품 판매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 상승해 2022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같은 기간 3%의 증가를 점쳤다.
또 반도체의 수요 개선과 재고 정상화가 시작, 2023년 3분기 집적회로(IC) 매출액은 작년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이는 올해 1분기에 18% 증가해 더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액과 팹 가동률은 2023년 하반기에 큰 하락을 겪은 뒤 올해 1분기부터 점차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분기 메모리 부문 설비투자액은 직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비메모리 부문은 설비투자액은 직전분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여전히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팹 가동률은 지난해 4분기의 66%에서부터 2024년 1분기 70%에 이르러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팹 생산능력은 2023년 4분기에 1.3% 늘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이와 비슷하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장비 투자액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장비 구매가 보통 하반기에 진행되면서 올해 상반기의 장비 투자액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클락 청 SEMI 시니어 디렉터는 “전자 제품과 집적회로(IC)시장은 2023년의 부진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다”며 “지금은 공장 가동률이 낮더라도, 올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리스 메토디에프(Boris Metodiev) 테크인사이츠 디렉터는 “반도체 수요는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전체적인 IC 시장이 올해 성장하고 있으나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에 대한 성장세 둔화로 인해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제약을 받고 있다. 다만 AI 기술이 최첨단 반도체의 수요를 유발하는 거대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왼쪽부터)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정원철 상무, 구자흠 부사장, 강상범 상무가 화성캠퍼스 3나노 양산라인에서 3나노 웨이퍼를 보여주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전자 제품·집적회로(IC) 판매 증가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 산업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시장의 회복 흐름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전자업계 및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 협회인 SEMI에 따르면 반도체 수요 개선과 재고 정상화에 힘입어 관련 제조 산업의 회복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지난해 4분기 전자 제품 판매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 상승해 2022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같은 기간 3%의 증가를 점쳤다.
또 반도체의 수요 개선과 재고 정상화가 시작, 2023년 3분기 집적회로(IC) 매출액은 작년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이는 올해 1분기에 18% 증가해 더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액과 팹 가동률은 2023년 하반기에 큰 하락을 겪은 뒤 올해 1분기부터 점차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분기 메모리 부문 설비투자액은 직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비메모리 부문은 설비투자액은 직전분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여전히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팹 가동률은 지난해 4분기의 66%에서부터 2024년 1분기 70%에 이르러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팹 생산능력은 2023년 4분기에 1.3% 늘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이와 비슷하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장비 투자액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장비 구매가 보통 하반기에 진행되면서 올해 상반기의 장비 투자액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클락 청 SEMI 시니어 디렉터는 “전자 제품과 집적회로(IC)시장은 2023년의 부진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다”며 “지금은 공장 가동률이 낮더라도, 올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리스 메토디에프(Boris Metodiev) 테크인사이츠 디렉터는 “반도체 수요는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전체적인 IC 시장이 올해 성장하고 있으나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에 대한 성장세 둔화로 인해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제약을 받고 있다. 다만 AI 기술이 최첨단 반도체의 수요를 유발하는 거대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