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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전국구 앞둔 DGB금융 대주주 등극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19 11:46:57
OK저축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는 대구은행의 모기업인 DGB금융지주 최대주주에 올랐다. DGB금융은 최대주주 변경이 대구은행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긴장하는 분위기다.
DGB금융은 18일 OK저축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 보통주식을 1435만3529주까지 취득해 지분 8.49%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말까지 DGB금융지주 지분 7.53%를 보유한 2대 주주였다.
앞서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29일 보통주식 2235주를 매각해 지분율이 7.99%로 줄며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선 1금융권 간접 진출을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DGB금융은 OK저축은행이 주식 매입 사유를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힌 만큼 경영상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최대주주 변경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에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심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대상 금융사의 대주주 적격성을 심사 과정에 살펴보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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