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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지난해 순이익2조5823억원…전년과 유사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18 08:52:31

    할부카드 수수료수익 7596억원, 가맹점수수료수익 5968억원 등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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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업카드사의 지난해 순이익(IFRS 기준)은 2조5823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전업카드사의 지난해 총수익은 3조3281억원으로 할부카드 수수료수익(7596억원), 가맹점수수료수익(5968억원) 및 이자수익(2521억원)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총비용은 3조3520억원으로 대손비용 1조1505억원과 이자비용 1조1231억원 증가 등의 영향이다.


    다만 한도성 여신 관련 규정 개정 영향으로 지난해 대손준비금 적립 후 당기순이익은 2조9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58.9% 증가했다.


    카드사 연체율은 1.63%로 전년말 대비 0.42%p 올랐다. 카드채권 연체율은 1.73%로 전년말 보다 0.35%p, 신용판매채권 연체율은 0.86%로 0.21%p 상승했다. 카드대출채권 연체율은 3.67%로 0.69%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4%로 전년말(0.85%) 대비 0.29%p 상승했다. 카드채권 고정이하비율은 1.09%로 전년말(0.88%) 대비 0.21%p 올랐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하는 가운데 전년말(106.7%) 대비 3.2%p 올랐다.


    조정자기자본비율(19.8%)은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크게 상회하는 가운데 전년말(19.4%) 대비 0.4%p 상승했다.


    할부금융사 ·리스사·신기술금융사 등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경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7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감소했다.


    연체율은 1.88%로 전년말 보다 0.63%p 올랐다. 대손충당금 적립률(140.0%)은 모든 비카드 여전사가 100%를 상회하는 가운데 전년말대비 10.6%p 올랐다.


    조정자기자본비율(17.9%)은 모든 비카드 여전사가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가운데 전년말 대비 1.0%p 올랐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토록 지속 지도하는 한편 여전채 발행시장 동향 및 여전사 유동성 상황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유동성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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