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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OTT] 국내 OTT 해외 진출 지원…티빙, KBO 생중계 준비 총력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15 09:57:16
◇정부, 국내 OTT 플랫폼·콘텐츠 해외 진출 돕는다
정부가 국내 OTT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는 지난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우선 국내 스마트TV에 내장된 FAST 채널에 국내 OTT 콘텐츠를 제공해 원활한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또 국내 OTT 플랫폼이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확보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제작사와 연계해 제작을 지원한다.
기존 ICT 해외 진출 거점도 연계·활용해 국내 OTT 플랫폼의 해외 시장 안착을 돕는다. 현지 OTT 및 IPTV와의 계약, 스마트TV+OTT 결합형 진출 지원, 해외 미디어 규제 정보 제공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제작자‧바이어, 빅테크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를 개최해 국내 OTT의 인지도를 높이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한다. OTT 특화 국제 시상식인 ‘글로벌 OTT 어워즈’, ‘국제 OTT 포럼’ 등을 활용해 국내 OTT 콘텐츠 홍보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한류데이터센터, 해외 OTT 산업 동향 및 해외 OTT 시장조사 등을 활용해 해외 시장 현황, 법·제도, 이용자 행태 등 종합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선도”…티빙, KBO 리그 생중계 준비 총력
티빙이 오는 23일 본격적인 KBO 리그 정규 시즌을 앞두고 생중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티빙은 ‘KBO 스페셜관’을 운영해 티빙 앱을 열고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시청까지 원클릭으로 진입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내가 응원하는 구단을 설정해 주요 경기를 미리 알려주는 앱 푸쉬 알람 기능도 설정 가능하다. 대진 일정, 전력, 득점 등 다양한 서비스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PIP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타임머신 기능은 득점 장면 모아보기 등 야구 팬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다양한 시청행태를 반영해 멀티뷰 시청 모드로 하루 4개 경기를 동시에 볼 수 있고, 향후에는 중계 사운드만 청취 가능한 오디오 모드도 도입된다.
야구 팬들의 디지털 응원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단체 채팅 기능 ‘티빙 톡’은 최대 50만명까지 접속 가능한 구단별 응원방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 또 빠르고 정확한 문자 그래픽 중계에 국내 최초로 투구타율 예측 서비스를 도입했다.
티빙은 일반인들이 경기장에서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것을 저작권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할 방침이다. 40초 미만의 쇼츠 영상도 일반인이 가공해 SNS에서 공유하는 놀이 문화를 권장한다. 티빙은 KBO 리그와 상생의 일환으로 야구 문화 친화적 저작권 개방 정책을 지속 고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매주 1경기를 선정해 프리뷰 쇼 및 리뷰 쇼를 진행할 ‘티빙 슈퍼 매치’에 콘텐츠 노하우를 집결할 계획이다. 티빙은 ‘티빙 슈퍼 매치’에서 타구를 추적하는 트래킹 캠, 경기 중 음성 녹음, 360도 회전하는 4D CAM 등을 선보인다.
◇웨이브, 中 드라마 ‘극속패론·신상사’ OTT 독점 공개
웨이브가 배우 가가연 주연의 ‘극속패론: 사랑의 역설적 속도(이하 극속패론)’과 배우 송이인·왕우석 주연의 ‘신상사’를 독점 공개한다.
웨이브가 지난 14일 전편 공개한 ‘극속패론’은 지난해 11월 현지에서 방영된 22부 드라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카레이싱’을 소재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의 성장과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1일 독점 공개를 앞둔 ‘신상사’는 호국 장군의 딸인 하구령과 점성관 롱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고장극이다. 웨이브에서는 매주 목요일 9편씩 순차 공개 예정이다.
이밖에도 웨이브는 오는 6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소년바빌론’을 국내 OTT 독점으로 선보인다. 1990년대 작은 해안가 마을을 배경으로 그 시절 특유의 분위기와 일상, 그 안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성장과 멜로를 가감없이 그려냈다.
류나은 웨이브 글로벌비즈팀 매니저는 “웨이브 해외 시리즈 중 중국 드라마의 시청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져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인기작 등 웨이브에서 더욱 빠르고 다양한 중국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중계진 공개
쿠팡플레이가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MLB 정규 시즌 개막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축하 공연과 중계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축하 무대에는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aespa(에스파)가 나서 개막전에 뜨거운 열기를 더한다.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열광하는 두 걸그룹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서울 시리즈의 즐길 거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서울 시리즈의 모든 경기는 깊이 있는 해설과 재미를 더할 중계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 김선우 해설위원, 메이저리그 해설 거장 송재우 해설위원을 비롯해 스포츠 중계 베테랑 정용검 캐스터 등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박찬호, 이대호, 김병현, 김광현 등 역사적인 코리안 빅리거들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메이저리그 선수 시절 경험으로 갖춘 깊은 이해와 통찰력으로 중계진들과 함께 경기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주관 중계권자로 경기를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17일 열리는 스페셜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21일 정규 개막 2차전까지 총 6개의 경기는 물론, 선수단의 입국, 공식 훈련 등 전 과정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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