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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아웃’ 태영건설, 자본잠식…오늘부터 거래 정지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14 09:44:52

    “PF 사업장 예상 손실 반영”

    태영건설. [제공=연합]

    태영건설. [제공=연합]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사업) 절차가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이로 인해 14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이날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5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5조2803억원)보다 부채(5조8429억원)가 많아지면서 자본 잠식 상태에 처한 것이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진행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공시에서 “공동관리절차 개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예상 손실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본잠식이 되면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제40조)에 따라 매매가 즉시 정지된다. 이번 자본잠식으로 태영건설의 주식 거래도 정지된다.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지는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최종 감사의견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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