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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직원 1인당 200주 스톡옵션 추진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14 09:44:27
사기 진작·인재 확보 등 기대
카카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추진한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직원 1인당 2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했다.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총 73만400주가 신주발행 교부와 자기주식 교부 방식으로 부여될 예정이다.
스톡옵션 행사 기간은 2026년 3월 28일부터 5년간이다. 2년 근속 후에 50%를 행사할 수 있으며, 3년 근속 이후 직원들은 나머지를 행사할 수 있다. 행사가격은 부여 시점에 결정된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인 200주의 스톡옵션을 한차례 부여한 바 있다.
카카오의 이번 스톡옵션 추진은 직원들이 사기진작과 인재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카카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한 주가 시세 조작 의혹,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의혹 등 여러 문제가 산적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비상 경영 회의를 진행하고, 준법과신뢰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경영쇄신을 위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더욱이 오는 28일 열리는 카카오 주주총회에서는 정신안 카카오 대표 내정자의 선임 등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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