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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證, 차기 사장에 윤병운 부사장…‘IB명가’ 명맥 이어간다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12 08:55:53

    임추위 11일 최종후보 결정…26일 주총서 공식 선임

    [사진=EBN]

    [사진=EBN]

    NH투자증권이 11일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을 내정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결정했다.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5일 차기 사장 후보에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윤 부사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인을 숏리스트로 확정했다.


    3인 중 유일한 내부 인사인 윤 부사장은 1993년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으로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거쳐 정영채 사장이 대표직에 오른 2018년부터 IB1 사업부 대표를 맡아온 인물로 NH투자증권의 IB 황금기를 정 사장과 함께 이끌어 왔다.


    2020년 SK바이오팜 IPO를 비롯해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 등의 대형 딜을 진행한 경력을 지닌 IB 전문가로서 정 대표의 뒤를 이어 ‘IB 명가’ NH투자증권의 명맥을 이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정영채 대표는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말 금융위로부터 받은 중징계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최근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4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달 4일 퇴임 의사를 밝히며 6년 만에 대표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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