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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ly 건설·부동산] 서울시, ‘조합·시공사 공사비 갈등’ 정비사업 8곳 현장조사 등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11 08:57:26

    서울시, ‘조합·시공사 공사비 갈등’ 정비사업 8곳 현장조사

    서울특별시청. [제공=연합]

    서울특별시청. [제공=연합]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공사비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간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 8곳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매달 공사비 증액과 변경계약 현황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난달 시공사로부터 공사비 증액 요청이 들어온 현장엔 직접 나가 선제적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조사에는 시와 자치구 정비사업 담당 부서, 시 정비사업 전문 코디네이터가 합동으로 참여해 공사비 증액 사유 및 세부 내역, 조합·시공자 간 협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현장 조사를 통해 공사비 갈등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한 조합원 피해가 없도록 적극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87.2%…16개월만에 최고

    아파트 단지. [제공=연합]

    아파트 단지. [제공=연합]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하면서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헀다.


    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422건으로 전월(2862건) 대비 15.4% 감소했다.


    설 연휴와 일수가 짧은 2월의 특성 탓에 경매진행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 평균 낙찰률은 전월대비 0.4%p 감소한 38.3%에 그치면서 6개월 연속 40% 선을 넘지 못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뜻하는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0.5%p오른 83.7%를 기록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낙찰률은 34.9%로 전월대비 2.8%p 하락한 가운데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1.0%p 상승한 87.2%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 아파트 낙찰률은 40.4%로 전달 대비 10%p 넘게 하락했으며, 낙찰가율은 전월(83.4%)보다 2.3%p 상승한 85.7%를 기록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50대 이상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에 종합부동산세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제공=연합]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에 종합부동산세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제공=연합]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종사자는 10명 중 1명꼴에 그쳤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가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000개로 집계됐다. 이 중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159개)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000명이었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가 37.6%(29만4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였다.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고,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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