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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위클리] D램 숨고르기 진입…SK하이닉스, 합병 압박설에 “사실무근”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06 08:52:48
PC용 DDR4 8Gb 2월 고정가 1.8달러 유지
2월 반도체 수출, 전년 대비 66.7% 증가
2월 D램 고정가 1.8달러…넉달 연속 상승 후 보합세
지난 1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한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지난달 보합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올해 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같은 1.8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은 2021년 7월(7.89% 상승) 이후 내내 하락하다가 주요 공급업체의 감산 효과로 재고가 소진되면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2월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90달러로 전월보다 3.82% 올랐다.
SK하이닉스 “정부, 키옥시아·WD 합병 설득…사실무근”
SK하이닉스가 한국 정부가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합병안에 자사가 동의 하도록 설득했다는 일본 매체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일본의 한 언론은 지난달 23일 키옥시아와 WD의 합병에 SK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한국 정부가 미일 정부 당국자와 함께 SK하이니스를 설득했다고 제3자가 전하는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키옥시아와 WD의 합병 관련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키옥시아와 WD 통합은 SK하이닉스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미·일 연합이 확보한 지분은 49.9%이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4조원을 투자해 15%가량의 지분을 확보했다. 다만 양사 합병 시 지난해 3분기 기준 키오시아(14.5%)와 웨스턴디지털(16.9%)의 낸드 시장 합산 점유율은 2위인 SK하이닉스(20.2%)를 추월하게 된다.
구미시, 경북도·KEC와 맞손…전력반도체 키운다
경북 구미시가 경북도, ㈜KEC와 제1산단 구미공장 내 전력반도체 제조설비와 시설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전문기업인 KEC는 향후 1년간 구미공장에 648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투자 보조금(투자금 대비 1.3%) 지급 등 지원에 나선다.
美 필라델피아 지수, 고공행진…3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4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 상승한 4981.9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3일 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앞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 1일과 지난달 29일 각각 4.29%, 2.70% 급등한 바 있다.
반도체 수출 상승세…메모리 반도체 증가율 108.1% 급등
한국 수출의 핵심인 반도체 수출이 지난달 대폭 개선됐다. 2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66.7%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2월 수출은 60억8000만달러로 증가율이 108.1%에 달했다. 반도체 수출 선전에 힘입어 2월 전체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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