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작년 보험사기 1조1164억원…자동차보험 사기 급증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06 08:52:15

    보험사기 적발금액 1조1164억원으로 전년비 3.2% 증가

    자동차보험 사기 가장 많이 클고 장기보험 사기는 감소세

    [제공=EBN]

    [제공=EBN]

    지난해 보험사기 유형 중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금액이 771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 적발 인원은 10만9522명으로 6.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사기가 가장 많이 늘었다. 자동차보험 사기는 운전자·피해물 등 조작, 고의충돌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771억원(16.4%) 증가했다. 장기보험 관련 사기는 허위 입원·수술·진단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사기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59.3%(661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허위사고(11.0%↑) 와 고의사고(3.0%↑)는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사고내용 조작은 1% 가량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14.5%↑)와 40대(10.3%↑)의 보험사기가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무직·일용직(26.4%↑) 및 회사원(18.6%↑)이 증가했다.


    금감원은 “최근 증가하는 렌터카를 이용한 고의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자배원·렌터카공제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기획조사를 추진하고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경찰청·건보공단·생손보협회 등과 공동으로 공·민영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