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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ly 건설·부동산] 전국 아파트값 14주 연속 하락…서울 전셋값은 41주째 상승 등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3/04 09:00:46

    전국 아파트값 14주 연속 하락…서울 전셋값은 41주째 상승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제공=연합]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제공=연합]

    아파트 매매시장에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14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하락하면서 1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나 정주 여건에 따라 단지별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고 있다”며 “일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면서 전반적으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하락 폭이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2%로 축소된 가운데 구별로 상승과 보합, 하락이 혼재하는 양상을 보였다.


    송파구(0.01%)는 오금·송파동의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전주(0.01%)에 이어 2주 연속 소폭 올랐다.


    정비사업 기대감 등이 반영된 동작구(0.00%)와 중구(0.00%), 용산구(0.00%) 등은 하락세를 멈췄고, 광진구(0.00%)는 전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반면 은평구(-0.06%), 도봉구(-0.05%), 금천구(-0.05%), 서초구(-0.04%) 등 나머지 구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천(-0.03%)에서는 서구(0.02%), 연수구(0.01%) 등이 상승했고, 미추홀구(-0.11%), 중구(-0.11%), 계양구(-0.05%) 등은 하락했다.


    경기 지역(-0.06%)의 경우 고양 덕양구(0.04%)와 여주(0.03%), 김포(0.02%) 등이 교통 호재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반면 안성(-0.17%), 성남 중원구(-0.16%), 시흥(-0.15%), 안양 만안구(-0.14%), 광명(-0.13%)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세종(-0.20%)과 대구(-0.13%)를 비롯해 충남(-0.09%), 부산(-0.08%), 제주(-0.05%), 경남(-0.04%), 충북(-0.04%), 광주(-0.04%), 경북(-0.03%)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다만 강원 지역은 전주 대비 0.04%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 미분양 11개월 연속↓…준공 후 미분양은 4개월 연속↑

    대구 아파트촌. [제공=연합]

    대구 아파트촌. [제공=연합]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1월) 말 기준 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1만124호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2월(1만245호)보다 121호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남구 2253호, 달서구 2160호, 수성구 1439호, 북구 1432호 순이다.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해 2월 1만3987호로 정점을 찍은 뒤로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건설 특성화대 2곳 본격 운영…투자개발사업 전문가 양성

    국토교통부,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 지원. [제공=연합]

    국토교통부,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 지원. [제공=연합]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이 오는 4일 첫 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투자개발사업(PPP)은 사업 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방식이다.


    PPP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중앙대와 국민대는 3년간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총 150여명의 청년 PPP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기존의 건설 관련 학부에 글로벌 시장분석, 건설 및 계약 분쟁관리, 해외 프로젝트 사업관리 등 PPP 전문과정이 소단위 학위과정으로 개설된다.


    건설 전공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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