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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생산자물가 0.1%↑…농산물 값 상승 영향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1/23 09:29:05
농·수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 높아졌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0.4%) 등이 내렸으나 농림수산품(4.9%), 서비스(0.2%)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 상승폭이 컸다. 축산물은 2.7%이 내렸지만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9.3%, 4.6% 오르며 전월 대비 4.9% 상승했다.
공산품 부문에서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0.2% 올랐다.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3.7%), 화학제품(-0.7%)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6.7%) 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서비스업종에서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지수가 0.5% 올랐고, 금융 및 보험서비스 지수도 0.8%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전월비 2.5%↑) △신선식품(13.9%↑) △에너지(1.1%↓) △IT(0.2%↑) △식료품 및 에너지 외(0.1%↑)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내렸다. 최종재 부문은 0.2% 올랐지만 원재료(전월비 -2.1%)와 중간재(-0.2%)가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낮췄다.
같은 기간 총 산출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전년비 0.4%↑)했다. 농림수산품이 4.7%, 서비스가 0.2% 올랐지만 공산품이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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