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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증시전망] ‘테슬라·MS’ 등 빅테크 실적 앞두고 상승 기대↑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1/22 10:15:27

    NH투자증권, 코스피 2380~2500p 전망

    [제공=EBN]

    [제공=EBN]

    이번 주(22~27일)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의 실적발표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겠다. 다만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 후퇴 가능성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이 하락 요인으로 남아있다.


    1월 FOMC(1월 30~31일)를 앞둔 블랙아웃 기간인 만큼 연준 위원들은 공개 발언은 없을 예정이지만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는 오는 25일 발표되는 4분기 GDP 및 GDP 디플레이터(Deflator) 및 26일 나오는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밴드를 2380~2500p로 전망했다.


    최근 2주간 2023년 4분기 및 2024년 연간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9.0%, -1.5% 하향됐다. 4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2024년도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되는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진행되는 기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영환 연구원은 “4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마무리된 뒤 2024년 연간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4분기 실적시즌 중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종목 중심의 대응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에 대한 기술적 되돌림이 나올 수 있으나, 이는 단기적”이라며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2주간 2023년 4분기 및 2024년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된 코스피200 기업은 △카카오 △카카오뱅크 △SK텔레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삼성카드 △HD현대일렉트릭 △강원랜드 △현대로템 △씨에스윈드 △농심 △효성티앤씨 △한국콜마 등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관심 업종으로는 △반도체 △IT·하드웨어 △제약·바이오를 꼽았다.


    이번 주 실적발표를 앞둔 주요 미국 기업은 △23일, 마이크로소프트·존슨앤존슨·P&G·넷플릭스·버라이즌 △24일, 테슬라·ASML·IBM △25일, 비자·인텔 △26일, 캐터필러·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이다.


    국내 기업의 경우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기아·포스코퓨처엠 △25일, SK하이닉스·현대차·NAVER·POSCO홀딩스·삼성SDI △26일, LG에너지솔루션·현대모비스·현대위아 등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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