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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KB국민은행장 “앞으로 3년 전통은행 명운 좌우”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1/15 10:44:16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향후 3년이 전통은행들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리딩 뱅크의 위상을 지키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존립 기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에 참석해 임직원 3500여명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축사, 이재근 은행장의 경영전략 발표, 영업 리더 공로상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행장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리딩뱅크가 되기 위한 ‘2026 중장기 전략 목표’로 ‘고객 퍼스트(First·우선), 디지털 퍼스트, 미래 금융을 선도하는 리딩금융 파트너’를 제시했다.
집중해야 할 5대 전략 방향으로는 △지속 가능한 고객 신뢰 확보 △새로운 비즈와 글로벌 확장 △혁신적 고객 접점 강화 △압도적 코어 비즈(핵심 사업) 우위 달성 △차별적 역량·실행 원천 구축 등을 설정했다.
이 행장은 “올해는 ‘고객, 현장, 비대면 중심의 대전환’을 핵심 경영 방향으로 삼아 전행 차원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며 “이같은 전략 방향이 고객과 함께 미래를 그리는 국민은행의 여정에 꼭 필요한 이정표가 돼줄 것이기에 흔들림없이 끈기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의 슬로건인 ‘Lead the Change’와 같이 우리 사회가 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참 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라며 “국민은행이 사회, 고객, 직원, 주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가치를 위해 앞장서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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