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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G 후원금, KCC 건자재, 경동 난방…민관 힘 합쳐 노후주택 고친다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2/20 08:52:15

    업무협약 체결…“실질적 혜택 되도록 할 것”

    2023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전후 비교. [제공=국토교통부]

    2023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전후 비교. [제공=국토교통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지역 내 노후주택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가 손을 잡는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시대위원회, 청주시, 주택도시보증공사,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확보되지 않은 도시 내 낙후지역을 지원하는 도시 새뜰마을사업이 재정지원 중심으로 시행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오는 20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규 대상지 공모를 거쳐 선정된 200호 내외 노후주택에 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후원금을, KCC는 창호 등 에너지 효율·화재예방 건축자재를,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집수리공사 등 실제 사업시행을 담당한다.


    김기훈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사회의 각 영역이 취약지역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역할을 분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지속 협력해왔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토부는 올해도 기본적 생활여건을 확보하지 못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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