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지원사업 ‘첫 발’…행안부, KT 광화문빌딩 현장 점검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2/07 09:21:07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6일 KT 광화문빌딩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 내진보강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T 광화문빌딩은 1984년에 준공된 건축물로, 지난해 KT 부평지사 사옥과 함께 건축물 내진보강 총 공사비의 10%를 국비로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지원사업’에 최초로 선정됐다.
KT 광화문빌딩은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통신기능 마비 등으로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이번 내진보강 공사를 통해 2025년 3월까지 현행 내진설계기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관리 등급인 ‘내진특등급’으로 내진성능수준을 보강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민간건축물의 내진율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찾아가는 설명회와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내진성능이 미확보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진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국민의 안전확보와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 방송통신시설을 비롯한 민간 주요시설에 대해 내진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현장과 소통하면서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강구하고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