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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세븐일레븐 ATM 사업부 분리 매각 추진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2/07 09:18:53
매각액 400억~500억원 수준…원매자 찾기 나서
롯데그룹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현금입출금기(ATM)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코리아세븐 ATM 사업부를 400억~500억원에 인수할 원매자를 찾고 있다.
롯데는 지난 2017년 코리아세븐의 자회사 롯데피에스넷 매각을 시도했다가 어려움을 겪자 2019년 코리아세븐이 롯데피에스넷을 흡수합병했다.
롯데는 주력인 유통과 화학 부문의 업황이 악화되자 수익성이 낮은 롯데마트 점포를 매각하는 등 그룹 전체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최근 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크고 작은 회사 60곳 정도를 매수했지만, 지금은 방침을 바꿔 매수뿐 아니라 매각도 일부 진행하고 있다”면서 “몇 년을 해도 잘 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타사에 부탁하는 것이 종업원에게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앞으로 몇 개를 매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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