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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위클리] D램 1월價 9%↑…필라델피아지수 1.2%↑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2/07 09:16:47

    낸드플래시 12월 평균 고정거래가 4.72달러…전월 대비 8.87% 올라

    中 강풍전자, 700억 투자해 충남에 공장 건설 예정…직원 200명 채용 계획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D램·낸드 상승세…재고 소진 효과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올해 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9.09% 상승한 1.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D램은 업황 침체로 2021년 7월(7.89% 상승)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요 공급업체의 감산 효과로 재고가 소진되면서 작년 10월 전월 대비 15.38% 오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지난해 1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 4.72달러로 전월보다 8.87% 상승했다. 이로써 낸드 가격은 작년 10월부터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SK하이닉스 “2030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 30% 이상 늘릴 것”

    SK하이닉스가 자사 제품에서 재활용과 재생가능 소재 사용 비율을 오는 2025년까지 25% 이상(중량 기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장기적으로 2030년에는 해당 비율을 3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구리, 주석, 금 등 일부 금속 소재부터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기로 했다. 금속 소재는 메모리 반도체 완제품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다른 소재로 대체하기도 어려워 재활용 시 자원 순환 측면에서 효과가 가장 크다.


    SK하이닉스는 로드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체제도 정비했다. 이를 위해 회사가 직접 구매하는 재활용 소재에 대해 인증 절차와 품질 평가를 강화한다. 또 협력사가 납품하는 부품 소재도 품질 평가서를 제공받아 검토한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송준호 SK하이닉스 선행품질&분석 담당(부사장)은 “ESG 경영에 힘쓰는 기업으로서, 당사는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로드맵을 실천하면서 고객과 협력사 등 반도체 공급망 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힘을 합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中 강풍전자, 700억 들여 충남에 공장 건설

    중국 반도체 기업 ‘강풍전자’가 내년까지 5300만달러(약 700억원)을 투자해 충남에 새 공장을 짓는다. 충남도는 지난 6일 도청에서 중국 강풍전자, 아산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풍전자는 아산 음봉면 외국인 투자지역 예정지 4만9500㎡ 부지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초고순도 제품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 직원 200명을 채용한다. 강풍전자는 내년부터 제품을 생산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제조기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땡큐 엔비디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18% 상승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엔비디아의 급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4388.10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4.68% 오른 693.32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은행이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상향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가를 기존의 625달러에서 800달러로 올려 잡았다. 한편 엔비디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면서 최근 월가 ‘AI 랠리’를 주도 중이다. 지난해 240% 가까이 폭등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40%가량 급등했다.


    “설 명절로 1분기 메모리 계약 가격 상승”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가격이 2월 설날을 기점으로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예상대로 1분기 PC D램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5∼20% 상승해 현재 가격 추이는 여전히 당초 전망 범위 내에 있다”며 “2월 설 명절 영향으로 1분기 계약 가격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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