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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보유액 3개월만에 감소…전월비 44억달러↓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2/05 09:45:18

    외환보유액 [제공=한국은행]

    외환보유액 [제공=한국은행]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


    5일 한국인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57억6000만달러(약 556조5000억원)로 작년 12월 말(4201억5000만달러)보다 43억9000만달러 줄었다.


    외환 감소는 미국 달러 강세 영향이 컸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는 약 2.1%(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가 절상(가치 상승)됐다. 이에 미국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이 줄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686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49억8000만달러 줄었다.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9억4000만달러)도 1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예치금은 227억8000만달러로 전달보다 8억1000만달러 늘었고, 금 가격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작년 12월 말 기준(4201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국가별 외환보유액은 △중국 3조2380억달러 △일본 1조2946억달러 △스위스 8642억달러 △인도 6225억달러 △러시아 5986억달러 △대만 5706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369억달러 △홍콩 4256억달러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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