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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웨이 “AI·5G·클라우드 컴퓨팅 R&D 성과, 韓 수혈”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2/22 09:05:25
한국화웨이가 2024년 인공지능(AI), 5G,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유한 세계적인 연구개발(R&D) 성과를 한국 ICT 산업에 수혈한다.
21일 한국화웨이는 전일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2023년 비즈니스 성과와 2024년 전략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는 “화웨이는 지난 21년간 국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러 산업 분야의 효율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한국의 디지털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내 고객에게 친환경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ICT 인재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주력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이어 “이를 위해 AI, 5G,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웨이가 보유한 세계적인 R&D 성과를 한국 ICT 산업에 도입할 계획이다”며 “한국 고객,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 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한국이 디지털화 및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부연했다. 2024년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에서다.
보안에도 힘쓴다. 발리안 왕 CEO는 “‘사이버 보안을 비즈니스 성과보다 우위로 삼는다’는 원칙을 고수해 한국 산업에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일 것이다”며 “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등 사이버 보안 기준도 철저히 준수 중이고, 지난 30년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한국화웨이의 사이버 보안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자신했다.
올해 한국화웨이는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생활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국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고, ‘품질로 승부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한국 시장에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5G 부문에서는 한국화웨이가 국내에 지원하는 5G 네트워크가 글로벌 P3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화웨이 제품+한국화웨이 서비스=최고의 네트워크’라는 한국화웨이의 목표를 입증한 셈이다. 한국화웨이의 5G 네트워크는 최초로 초당 1기가비트(초당 1GB)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캠퍼스 네트워크, 미드-레인지(mid-range) 및 하이엔드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광전송 네트워크 등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제조, 금융, 교육, 미디어 산업 분야의 고객 및 파트너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의 디지털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고객을 위한 안전한 저탄소 솔루션 제공도 성공했다. 태양광 인버터, 데이터 센터 에너지, 주요 전력 공급 및 배전, 전기 자동차 충전 네트워크 등의 영역을 통해서다. 디지털 기술과 전력 전자 기술을 지속적으로 융합해 에너지 업계의 친환경 저탄소화 전환을 촉진하는데도 기여 중이다.
지금까지 한국화웨이 디지털 파워 부문은 국내 고객을 위해 67억2000만 킬로와트시(kWh)에 달하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했고, 41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305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왕 CEO는 “2024년에도 한국화웨이의 모든 임직원은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생활을 위해 한국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며 산업 전반에 우수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화웨이는 ‘ICT 인재 양성이 디지털 경제 실현 및 미래 ICT 산업 발전의 열쇠’라는 신념 아래 정부의 디지털 인재 양성 이니셔티브에도 적극 동참하며, 한국의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왕은 “한국의 차세대 ICT 인재 1000명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올해 한국화웨이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를 통한 본사 연수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방 등 심도 있는 교육 기회 마련 ▲워크 인투 더 캠퍼스(Walk into the Campus) 프로그램 신설, 유수의 대학교와 MOU 체결 및 14억 상당의 장학금 지원 등 한국의 차세대 ICT 리더 양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화웨이가 국내 ICT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350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ICT 기술과 지식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