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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공급망 핫라인’ 첫 회의…“요소 등 공급망 협력”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2/19 08:54:46

    ‘1차 공급망 핫라인 회의’서 공급망 핫라인 활성화 방안 협의

    ‘4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도…산단 투자기업 지원 논의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파크 센트럼호텔에서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파크 센트럼호텔에서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중국이 요소 등 주요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중국 상무부와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차 공급망 핫라인 회의 및 제4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중 상무장관회담과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에서 합의한 공급망 핫라인 활성화 등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왕리핑 상무부 아주사장 등 양국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핫라인 운영 방안과 공급망 안정화 관련 관심 사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기존에 실무 과장급으로 개설한 공급망 핫라인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주요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요소 등 양국의 공급망 관심사와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개최된 ‘제4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에서는 한중 FTA 후속 조치 일환인 한중산업협력단지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투자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중 산업협력단지는 한국 새만금과 중국 산둥성 옌타이, 장쑤성 옌청, 광둥성 후이저우에 각각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산업부와 주한중국대사관,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국상회가 공동 개최한 ‘2023 한중 지방정부 및 기업인 교류회’도 열렸다.


    행사에는 경기도, 인천시 등 한국 지자체와 더불어 산동성, 강소성 등 중국 지방정부 한국 대표처 및 한중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양국 무역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